5일만에 끝내는 자취생 장보기 리스트와 요리 계획표

혼자 사는 자취생에게 장보기는 항상 고민거리입니다. 무턱대고 장을 보면 식재료를 버리게 되고, 너무 적게 사면 금세 먹을 게 없어 다시 마트에 가야 하죠.

그래서 오늘은 5일 동안 자취 밥상을 책임질 효율적인 장보기 리스트와 요리 계획표를 소개합니다. 재료 낭비 없이 알차게 쓰고, 매끼 고민 없이 식사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입니다.

✅ 자취생 장보기 전략 핵심

• ✔️ **5일 기준으로 식재료 소분 구성** (신선도 관리)
• ✔️ **1인분 기준, 중복 활용 가능한 재료 위주로 선택**
• ✔️ **조리 시간 10~15분 내외의 레시피 위주로 계획**

그럼 본격적으로 5일치 장보기 리스트와, 그 재료들로 가능한 요리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.

---

📌 5일 자취 장보기 리스트 (1인 기준)

1. 채소류

• 양파 2개
• 당근 1개
• 양배추 1/4통
• 깻잎 1팩 (10장 내외)
• 브로콜리 1/2송이

2. 단백질 & 주재료

• 계란 6개
• 두부 1모
• 닭가슴살 슬라이스 2팩
• 참치캔 1개
• 슬라이스 햄 소포장 1팩

3. 탄수화물 & 기타

• 밥 또는 즉석밥 5개
• 식빵 1봉 (또는 또띠아 4장)
• 라면 또는 쌀국수면 2개

4. 기본 양념

• 간장, 고추장, 참기름, 올리브유, 후추, 마요네즈

TIP: 모든 재료는 1팩 내에서 2~3회 이상 활용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식비 절약과 효율적인 재료 소진이 가능합니다.

---

📆 5일 요리 계획표 예시

요일	메뉴	활용 재료
월요일	닭가슴살 볶음밥 + 계란프라이	밥, 닭가슴살, 양파, 당근, 계란
화요일	참치마요덮밥 + 깻잎	밥, 참치, 마요네즈, 깻잎
수요일	두부조림 + 양배추쌈밥	두부, 양배추, 밥, 간장, 고추장
목요일	브로콜리 계란찜 + 식빵 토스트	브로콜리, 계란, 식빵
금요일	햄야채라면 or 쌀국수볶음	라면, 햄, 양파, 당근, 양배추

---

📋 자취생을 위한 요리 스케줄 꿀팁

1. 일괄 손질, 일괄 저장

채소는 구입 후 한 번에 손질해 락앤락 용기에 보관하면 조리 시간이 확 줄어듭니다. 양파·당근은 채 썰어 보관, 양배추는 통으로 보관 후 필요 시 손으로 뜯기만 하면 OK.

2. 중복 재료 활용

예: 양파 하나 → 볶음밥 / 라면 토핑 / 조림 베이스로 3회 이상 사용 가능 한 가지 재료로 여러 메뉴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
3. 반조리 제품도 OK

시판 닭가슴살, 즉석밥, 슬라이스 햄 등은 활용도가 높고 시간 절약에 탁월합니다.

---

🛒 장보는 요일 & 예산 팁

추천 장보기 요일: 일요일 or 월요일 오전

• 마트 재입고 직후라 신선한 식재료가 많고, 세일 품목도 다양합니다.
• 주초에 식재료를 확보하면 주중 내내 식사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.

예산 예시 (5일 기준)

• 채소류: 약 5,000원
• 단백질 재료: 약 9,000원
• 탄수화물 및 즉석식품: 약 6,000원
• 총합 약 20,000원 내외 (1일 4,000원 이하 식비 가능)

TIP: 할인 마트를 활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성 가능하며, 냉동식품은 여유 있게 구매해 두고 일부는 다음 주까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---

마무리하며

식비 절약, 건강한 식사, 요리 스트레스 감소. 이 세 가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‘계획 있는 장보기’입니다.

오늘 소개한 장보기 리스트와 요리 계획표를 참고하면 자취생도 식재료 낭비 없이, 알차고 규칙적인 식사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.

“오늘 뭐 먹지?”를 고민하지 않고, “오늘은 이걸 먹기로 했어”라고 말할 수 있는 식사 루틴.

그 첫걸음은 장바구니를 계획적으로 채우는 것에서 시작됩니다.